PEMBE YEL DEĞİRMENİ
분홍색 풍차
Küçükken benim hiç oyuncağım yoktu.
저는 어렸을 때 장난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Biz, mahallemizin çocukları Ahmet, Abdullah, Süleyman ve ben
oyuncaklarımızı kendimiz yapardık.
우리들 - 우리 마을의 아이들인 아흐메트, 압둘라, 쉴레이만과 저는 우리들의
장난감들을 우리들 스스로 만들곤 했습니다.
Ağaç dalları, tahtalar, bez parçaları, tenekeler, küçük kutular bizim
ellerimizde birer oyuncak olurdu.
나뭇가지들, 판자들, 천 조각들, 깡통들, 작은 상자들은 우리들의 손으로
장난감이 되곤 했습니다.
Dörder teker bulur, araba yapar, yokuşlardan kayardık.
우리들은 바퀴 4개를 찾아서 자동차를 만들고, 비탈에서 미끄러져 내리곤
했습니다.
Uzun değneklere, uzun çiviler çakar; cambazlar gibi yürürdük.
우리들은 긴 막대기에 긴 못을 박고는, 곡예사들처럼 걸었습니다.
Evimizin bahçesi ve komşumuzun kullanmadığı ambar işimize yarardı.
우리들 집의 정원과 우리 이웃들이 사용하지 않는 창고는 우리들의 일에
사용하곤 했습니다.
Arkadaşlarımla buralarda hem oynar hem de düşlere dalardık.
저는 제 친구들과 이곳들에서 놀기도 하고 꿈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Ambarın duvarlarını resimlerle süsler, orayı çok büyük bir salon gibi
görürdük.
창고 벽들을 그림들로 장식하고, 거기를 매우 큰 전시장으로
여겼습니다.
Arkadaşlarım çok iyi çocuklardı.
제 친구들은 매우 좋은 아이들이었습니다.
Hele Ahmet... Çok tatlı bir arkadaştı.
특히 아흐메트...그는 매우 좋은 친구였습니다.
En çok Ahmet’le oynardım.
저는 아흐메트와 가장 많이 놀았습니다.
Bir gün Ahmet, bizim bahçeye büyük bir topla geldi.
하루는 아흐메트가 우리 집 정원으로 큰 공을 하나 갖고 왔습니다.
Bu, açık mavi bir toptu.
그것은 하늘색 공이었습니다.
Öyle güzel zıplıyordu ki...
그것은 너무 아름답게 튀어오르고 있었습니다...
Oynadık saatlerce.
우리는 오랫동안 놀았습니다.
Eğlendik akşama değin.
우리는 저녁까지 즐거워했습니다.
Eğlendik, oynadık ama benim içimde bir şeyler kırılır gibi olmuştu.
우리들은 즐겁게 놀았습니다, 그러나 제 안에서 무언가 깨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Ahmet’in elimizden düşmeyen topu olsun da benim hiç olmasın...
아흐메트는 우리 손에서 떠니지 않는 공이 있는데 나는 전혀 없잖아...
Ahmet, ikide bir,
아흐메트는 틈만 나면
– Teyzem bunu İstanbul’dan getirdi, diyordu.
"나의 이모가 이것을 이스탄불에서 가져왔어"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Topta gözüm kalmıştı.
저는 공을 부러워했습니다.
Ne yumuşaktı ne sertti.
그것은 물렁물렁하지도 않고 딱딱하지도 않았습니다.
Tam elimize göreydi.
그것은 우리들의 손에 딱 맞았습니다.
Onunla günlerimizi geçiriyorduk.
우리는 그것과 함께 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O günlerde annem, babamla konuşurken “Bayram...” demeye başlamıştı.
그 즈음 어머니는 아버지와 대화할 때 "명절..."이라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Bana ayakkabı ısmarlanmıştı.
제게는 신발이 주문되어 있었습니다.
Kunduracıya gidip ayağımın ölçüsünü vermiştik.
우리들은 제화공에게 가서 제 발의 치수를 주었습니다.
İşte o gün çıkmıştık babamla çarşıya.
바로 그날, 저는 아버지와 상점가로 갔습니다.
Elim, babamın elindeydi.
저는 아버지의 손을 잡고 있었습니다. (직역 : 제 손은 아버지의 손에
있었습니다)
Hem yürüyor hem de yol kenarındaki dükkânları inceliyordum.
저는 걸으면서 동시에 길가에 있는 가게들을 유심히 보고 있었습니다.
Ayakkabıcıdan dönerken babam bir bakkala girdi.
신발 가게에서 돌아올 때 아버지는 식료품점으로 들어갔습니다.
Bana orada beklememi söyledi.
그는 제게 거기에서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Kaldırıma çıkıp bakkalın yanındaki dükkânı gözlemeye başladım.
저는 인도로 올라가서 옆에 있는 가게를 주시하기 시작했습니다.
İşte o sırada mağazadan bir çocuk çıktı.
바로 그 때 가게에서 한 아이가 나왔습니다.
Çocuğun elinde kırmızı bir oyuncak vardı.
아이의 손에는 빨간 장난감이 하나 있었습니다.
Çocuk oyuncağın burgusunu kuruyor, ardından kule gibi yerinin pervanesi
dönüyordu.
아이는 장난감의 줄감개를 감고 있었고, 그 뒤에 탑 같은 자리에 있는
프로펠러가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O kurgunun sesine bayılıvermiştim.
그 태엽 감는 소리가 갑자기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Bu tatlı ses... “Kırt... Kırt... Kırt...”
이 좋은 소리... "찌륵...찌륵...찌륵..."
Bu sırada babam bakkaldan çıktı.
이때 아버지께서 식료품점에서 나오셨습니다.
Fileye bir şeyler koymuştu.
그는 그물망에 무언가를 넣은 상태였습니다.
“Baba, şu dükkâna girebilir miyiz?” dedim.
저는 "아버지, 저 가게에 들어가도 되요? 라고 물어봤습니다.
O güne değin babama böyle bir şey söylememiştim.
그날까지 저는 아버지께 이렇게 뭔가를 말한 적이 없었습니다.
Yel değirmeninin sesi kulaklarımdaydı: Kırt... Kırt... Kırt...
풍차 소리가 제 귓가에 들리고 있었습니다. "찌륵...찌륵...찌륵..."
Babam, elindeki fileyi öteki eline aldı.
제 아버지는 손에 있는 그물망을 다른 손에 쥐었습니다.
“Haydi, girelim.” dedi.
"자, 들어가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Girdim.
저는 들어갔습니다.
Sesimi çıkarmadan raflardaki sarılı, mavili, pembeli, yeşilli yel
değirmenlerini işaret ediyordum.
저는 말 없이 선반에 있는 노란색, 파란색, 분홍색, 녹색 풍차들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Babamın yanında yeteri kadar para yoktu.
제 아버지에게는 충분한 돈이 없었습니다.
Önce almak istemedi.
그는 외상으로 구입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Ama mağaza sahibi Mevlüt amca, “Sonra ödersiniz.” deyince babam pembe yel
değirmenini aldı bana.
그러나 가게 주인인 메블뤼트 아저씨가 "나중에 지불해요"라고 말하자 제
아버지는 분홍색 풍차를 제게 사주셨습니다.
Dışarı çıktık.
우리들은 밖으로 나왔습니다.
Koşuyordum.
저는 달렸습니다.
Ayaklarım açılmıştı.
제 다리가 활짝 벌어졌습니다.
Gülüyordum.
저는 웃고 있었습니다.
Öyle sevinçliydim ki...
너무나 행복해서요...
Sokağımıza bir kurumla, bir çalımla girdim.
저는 우리들의 골목길로 의기양양하게 뽐내며 들어갔습니다.
Neredeyse sokağa sığmayacaktım.
저는 하마터면 골목에 들어가지 못할 뻔 했습니다.
Çevremi saran çocuklar elimdekine merakla bakıyorlardı.
제 주변을 둘러싼 아이들은 제 손에 있는 것을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Ben burguyu çeviriyor, pervaneyi döndürüyor, sanki küçük pervanenin
yellerinde göklere uçuyordum.
저는 줄감개를 돌리고, 날개를 회전시키고 있었는데, 마치 작은 날개의
바람으로 하늘로 날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Annem,
제 어머니는
– Buna hiç on beş lira verilirmi, diyordu babama.
"이것에 어떻게 15리라를 지불해요?"라고 아버지에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Ben, hiç bir şey duymuyordum.
저는 아무 것도 듣고 있지 않았습니다.
Elimdeki pembe yel değirmeninin “Kırt... Kırt...” sesleriyle doluyor,
doluyor, boşalıyordum.
제 손에 있는 분홍색 풍차의 '찌륵...찌륵...' 소리로, 저는 가득 차고, 가득
차고, 비워지고 있었습니다.
O günden sonra Süleyman’ın da küçük bir kamyonu oldu.
그날 이후 쉴레이만도 작은 트럭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Bir top, bir değirmen, bir kamyon...
공, 방아, 트럭...
Oyunlarımızın tadı değişmişti.
우리들의 놀이들의 맛이 달라졌습니다.
Ambarımızın içi sanki büyülenmişti.
우리들의 창고는 마치 마법에 걸린 것 같았습니다.
Hem yüreklenmiş hem sevildiğimizi anlamıştık.
우리들은 격려를 받아서 용기가 나는 것과 사랑받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단어
yel 바람 değirmek 1. 알리다, 전달하다 2. 접촉하게 하다, 닿게 하다 yel
değirmeni 풍차 bez 천, 헝겊, 나사, 옷감, 모직, 면직, 걸레 teneke 1. (광물)
주석, 양철 2. 양재기, 양은그릇, 깡통 3. 주석으로 만든, 주석 제품의, 양철
재질의 dörder 네 개 씩의 yokuş 오르막, 비탈 kaymak 1. 미끄러지다, 미끄러져
내리다 2. 크림, 유지, 카이막 değnek 1. 막대기, 작대기, 장대, 지팡이 2.
몽둥이질 cambaz 1. 곡마사, 곡예사 2. 교활한, 꾀 많은, 간교한, 교사한
yürümek 1. 걷다, 보행하다 2. 전진하다, 나아가다 3. 움직이다, 작동하다
salon 1. (손님 맞이에 사용되는 가장 넓은 방) 응접실, 거실 2. (연회, 회의,
공연 등을 하기 위한 넓은 공간) 장, 홀 3. 작은 전시회 gibi görmek ~로
간주하다, 여기다, ~처럼 보다 hele 특히 saatlerce 몇 시간 동안, 오랫동안
değin (여격 어미와 함께) ~까지 gibi olmak ~하는 것처럼 되다, ~하는 느낌이
들다 ikide bir 자주, 틈만 나면, 계속해서 gözü kalmak (손에 넣을 수 없는
것을) 원하다, 질투하다, 부러워하다. 시샘하다 yumuşak 1. 부드러운,
물렁물렁한, 무른 2. 유순한, 순한, 유연한, 온화한 sert 1. 딱딱한, 단단한 2.
빡빡한, 무서운 3. 광폭한, 난폭한 4. 거친 5. 질긴 6. 강한, 센, 강경한 o
günlerde 그즈음, 그 당시 ısmarlamak 주문하다, 부탁하다 ısmarlanmak
주문받다, 주문되다, 부탁받다 kunduracı 제화공, 구두 만드는 사람 çarşı
상점가, 시장, 시장 거리 incelemek 살펴보다, 유심히 보다, 자세히 관찰하다,
눈여겨보다, 훑어보다, 검토하다 bakkal 식료품점, 잡화점 gözlemek 살피다,
주시하다, 관찰하다, 몰래 보다 kaldırım 보도, 인도, (옛날에 만든) 돌로 만든
포장도로 burgu 1. 송곳 2. 와인 오프너, 코르크 마개 뽑이 3. 줄감개, 페그
kurmak 1. 세우다 2. 짓다, 건설하다, 건립하다 3. 설립하다, 수립하다 4.
구성하다, 조직하다, 형성하다 5. 계획하다, 입안하다 6. (피클 등을) 담그다
7. 준비하다 8. 차리다 9. (시계의 태엽을)감다, 밥주다 kule 탑, 망루, 조망대
pervane 1. 나방 2. 추진기, 스크루, 프로펠러 kurgu 1. 태엽 감개 2. 태엽
감기 3. 조립 4. 설득, 주입 5. (문학) 픽션 6. (철학) 추측, 추정, 이론상의
연구 7. (영화, 방송) 편집 8. (영화, 방송) 픽션, 판타지 file 1. 머리에 쓰는
그물 2. 물건을 나르는 데에 쓰는 그물 자루 3. 그물 모양의 물건 işaret etmek
표시하다, 지적하다, 지시하다, 신호하다, 가리키다 önce almak 외상으로
구입하다 amca 1. 삼촌 2. 아저씨 açılmak 1. 열리다, 개방되다, 공개되다 2.
개최되다 3. (기분이나 긴장이) 풀리다, 정신이 들다 4. (일이) 시작되다 5.
개업되다 6. (안개나 구름이) 걷히다, (날씨가)개다 7. (전망이나 장래가)
트이다 8. (길이) 뚫리다, 개통되다 9. (색깔)물이 날다 10. (배가) 연안에서
멀리 나가다 11. (비밀을) 말하다, 밝히다 çalım 1. 으스댐, 허세, 허풍, 뽐냄,
거들먹거림 2. 검의 날카로운 부분 3. 범위, 거리 4. 약간 닮음, 연상 5.
(선수가 손이나 발에서 공을 놓치지 않고 민첩한 움직임으로 상대 선수를
추월하는 능력) 현란한 기술 bir çalımla 뽐내며, 으스대며 kurumla 자부심,
위엄 bir kurumla 의기양양하게, 자부심을 가지고 sığmak 1. (완전히) 들어가다
2. 기어들다, 숨어 들어가다 neredeyse 1. (과거 동사와 사용되었을 때)
하마터면, 거의 2. (현재 동사와 사용되었을 때) 거의, 짧은 시간 안에 dolmak
1. 가득 차다 2. (곡식) 익다, 여물다 3. (장소에 물건, 사람 등이) 가득 차다,
붐비다 4. (임기 등이) 만료되다 boşalmak 1. 텅 비다,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되다 2. 흘러나오다, 쏟아붓다 3. 느슨해지다, 이완되다 tat 1. 맛, 풍미, 미각
2. 기분 3. 흥미, 흥취 büyülenmek 1. 홀리다, 혹하다, 매료되다 2. 마법에
걸리다 yüreklenmek 두려움이 없어지다, 용기가 생기다, 격려를 받아서 용기가
나다, 힘이 나다
문법
- 튀르키예어 동사 명령형 - 1인칭 명령형(청유법), 2인칭 명령형, 3인칭
명령형(희구법)은 접속법 기능으로도 사용된다. 이때는 소망, 바람, 기원,
축복, 허용, 허가 등의 의미로, 주관적 평가 및 감정적 표현임을 의미한다.
페르시아어 문법에서 유래한 문법이다.
예) Ahmet’in elimizden düşmeyen topu olsun da benim hiç olmasın...
아흐메트는 우리 손에서 떠니지 않는 공이 있는데 나는 전혀 없잖아...
- 접속사 da 는 보통 '~도, 또한, 역시'라는 의미로 사용하지만, '그러나,
~이지만'이라는 역접의 의미로 사용될 때도 있다.
- '처격 gözü kalmak' 은 직역하면 '~에 ~의 눈이 남다'라는 의미다. 실제
의미는 '~가 (손에 넣을 수 없는 것)~를 시샘하다/질투하다/부러워하다'라는
의미로, 의미상 주어는 göz의 소유주로, 시샘하는 대상은 처격으로
표현한다.
예) Topta gözüm kalmıştı.
저는 공을 부러워했습니다.
- ne A ne B 는 'A도 아니고 B도 아니다'라는 의미다.
- hem A hem B 는 'A도 B도'라는 의미로, 동사와 사용하면 '~하는 동시에 ~를
하다, ~하면서 ~도 하다'라는 의미다. hem A hem B는 hem A hem de B 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때 de는 동시성을 강조하는 뉘앙스이며, 그 외의 의미적
차이는 없다.
- neredeyse 는 둘 다 어떤 사건이나 상태가 거의 발생할 뻔했거나, 발생하기
직전의 상황을 나타내며, 어떤 사건이나 상태가 완전히 완료되지 않았음을
나타낸다.
- neredeyse 는 동사 과거와 함께 사용했을 때는 '거의 ~할 뻔했다',
'하마터면 ~할 뻔했다'의 의미다. 동사 현재와 함께 사용했을 때는 '거의
~하다'의 의미다.
- 소유하게 되었음을 표현할 때 almak과 olmak은 형태 및 뉘앙스에 차이가
있다. 먼저 almak은 소유하게 된 대상을 대격으로 나타내며, olmak은 소유하게
된 대상을 소유인칭접미사를 이용해 나타낸다. 의미상으로 almak을 사용했을
때는 '자신이 스스로 손에 넣었다'는 뉘앙스이자 행위에 초점을 맞추지만,
olmak을 사용했을 때는 어떻게 얻었는지가 아니라 '소유의 변화'라는 상태
변화를 강조한다.
Ben bir araba aldım 나는 차를 샀다. (사다, 구매 행위에 집중)
Benim bir arabam oldu 나는 차를 가지게 되었다. (결과적인 상태 변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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