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KANÇ GELİNCiK
질투하는 양귀비
Kış mevsiminin o karlı ve soğuk günleri geçip gitmeye, toprak yeşermeye
başlamış.
겨울의 눈 덮이고 추운 날들이 지나갔고, 대지는 새싹이 돋기
시작했습니다.
Bahar yağmurları toprağa düşmüş.
봄비가 대지에 내렸습니다.
Her yanı toprak kokusu bürümüş.
어디에서나 흙냄새가 뒤덮었습니다.
Yağmurların ardından kocaman bir gökkuşağı ortaya çıkmış.
비가 내린 후 커다란 무지개가 한가운데에 떴습니다.
Uzun bir süredir gökkuşağı görmeyen çiçekler çok sevinmişler.
한동안 무지개를 보지 못했던 꽃들은 매우 기뻐했습니다.
Fakat bir de bakmışlar ki yedi renkli gökkuşağının kırmızı rengi
eksik!
그런데 그들은 일곱 빛깔 무지게에서 빨강색이 빠진 것을 보았습니다.
Çiçeklerin hepsi çok şaşırmışlar bu işe.
꽃들은 이 일에 모두 매우 놀랐습니다.
Kuşlar gözlerine inanamamışlar.
새들은 눈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Herkesi bir telaştır almış.
모두 흥분했습니다.
Sonra elmaların renginin kırmızı değil, beyaz olduğunu fark
etmifller.
그 후 사과들의 색이 붉지 않고 하얗게 되었음을 알아차렸습니다.
Uğur böceği ağlayarak yanlarına gelmiş.
무당벌레는 울면서 그들의 곁으로 왔습니다.
Çünkü artık beyaz elbiseliymiş.
왜냐하면 그것은 지금 하얀 옷을 입었기 때문이었습니다.
Ne oluyor, demeye kalmadan bir bülbül yanlarına gelmiş: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라고 물어보기도 전에 종달새 한 마리가 그들 곁으로
왔습니다.
– Kırmızı güllerin hepsi beyaza döndü, demiş telaş içinde.
그것은 당황스러워하며 '빨간 꽃들 모두 하얗게 변했어'라고
말했습니다.
Leylek de beyazlaşmış gagasına bakarak kara kara düşünüyormuş.
황새도 하얘진 부리를 보면서 매우 슬퍼하고 있었습니다.
Kırmızının yok oluşu bütün hayvanları ve çiçekleri çok üzmüş.
빨강색이 없는 것은 모든 동물들과 꽃들을 매우 속상하게 만들었습니다.
Son çare olarak Kırmızılar Padişahı’nın huzuruna çıkıp olan biteni
anlatmışlar.
마지막 해결책으로 빨강색의 파샤 앞으로 가서 갑자기 발생한 일을
설명했습니다.
“Şimdi ne yapmalıyız?” diye sormuşlar.
그들은 "이제 우리들은 무엇을 해야 하나요?"라고 물었습니다.
Bunun üzerine Kırmızılar Padişahı,
이에 대해 빨강색의 파샤는
– Sizi gayet iyi anlıyorum fakat bu konuda benim yapabileceğim bir şey
yok.
너희들을 매우 잘 이해했지만, 이에 대해 내가 할 수 있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Bunun tek bir yolu var.
방법은 오직 하나 뿐이다.
O da şu:
그것은 바로,
Kaf dağı’nda kıskanç bir gelincik var.
카프 산에 질투심이 강한 양귀비가 있다.
O “Kırmızı renk sadece bende kalsın ve yeryüzünden silinsin.” diye bir
dilekte bulunmuş.
그것은 "빨강색은 오직 제게만 남게 해주시고, 세상에서 지워지게
해주세요."라는 소원 하나가 있었다.
Dileği kabul edilmiş.
그것의 소원은 승낙되었다.
Şimdi gidip onu ikna etmelisiniz.
너희들은 지금 가서 그것을 설득해야 한다.
Eğer dileği i geri alırsa kırmızı renk tekrar yeryüzüne döne bilir,
demiş.
만약 그것이 소원을 철회한다면 빨강색은 다시 세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Bu sözleri duyan hayvanlar ve çiçekler ne yapacaklarını düşünürken bir
güvercin yanlarına gelmiş,
이 말을 들은 동물들과 꽃들은 무엇을 해야할지를 생각하면서 비둘기 곁으로
왔습니다,
- Ben gelinciği ikna edebilirim, demiş.
"내가 양귀비를 설득할 수 있어"라고 말했습니다.
– Peki, o zaman, demişler.
"그래," 그들이 말했습니다.
Seni elçi seçtik.
우리들은 너를 대사로 선출했어.
Var git şu kıskanç gelinciğe durumumuzu anlat.
어서 가, 그 질투심 많은 양귀비에게 우리들의 사태를 설명해."
Güvercin, Kaf dağı’na doğru uçmaya başlamış.
비둘기는 카프산을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습니다.
Bir süre sonra da gelinciğin yanına konmuş.
잠시 후 그것은 양귀비 곁에 내려앉았습니다.
– Al renkli nazlı kardeş!
"진홍색의 요염한 형제야!
Çocukların bir derdi var.
"아이들에게 슬픔이 있어.
Onlara ancak sen yardım edebilirsin, demiş.
그들을 오직 너만이 도와줄 수 있어."라고 말했습니다.
Çocukları çok seven kıskanç gelincik meraklanmış.
아이들을 매우 사랑하는 질투심 많은 양귀비는 걱정되었습니다.
"Nedir o?" diye sormuş.
"뭔데?" 라고 그것이 물어봤습니다.
Güvercin,
비둘기는
– Bu çocukların çok sevdikleri bir bayrakları var.
"이 아이들이 매우 사랑하는 깃발들이 있어.
Rengi kırmızı beyaz.
"그것의 색깔은 빨강과 하양이야.
Eğer bu dileğinden vazgeçersen çocuklar çok sevdikleri bayraklarına
kavuşacaklar, demiş.
만약 이 소원을 네가 포기한다면 아이들은 그들이 매우 사랑하는 깃발들을
되찾게 될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 Peki, bu dileğimden vazgeçerim.
"그러면 나의 이 소원을 포기할께.
Ancak karşılığında sen de gökyüzündeki bütün yıldızları toplayıp bana
getirmelisin.
그러나 그 댓가로 너도 하늘에 있는 모든 별들을 모아서 가져와야 해."
Güvercin duyduklarına çok üzülmüş.
비둘기는 들은 것들에 매우 슬퍼했습니다.
Böyle bir şeyin imkânsız olduğunu düşünüyormuş ki birden yıldızlar
imdadına yetişmişler.
이런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별들이 구조 요청을
도왔습니다.
Işıklarını kıskanç gelinciğin üzerine yansıtmışlar.
그들의 빛을 질투심 많은 양귀비에게 투사했습니다.
Gelincik bir yıldız gibi parlamaya başlamış ve dileğinden
vazgeçmiş.
양귀비는 마치 하나의 별처럼 반짝이기 시작했고, 소원을 포기했습니다.
- Kırmızı renk tekrar yeryüzüne insin, demesiyle güller, elmalar ve uğur
böcekleri kırmızıya boyanmış.
"빨강색은 다시 지상으로 돌아와라" 는라 말과 함께 꽃들, 사과들과
무당벌레들이 빨강색으로 칠해졌습니다.
Leylekler yeniden kırmızıya dönen gagalarıyla şarkılar söylemişler.
황새들은 다시 빨갛게 돌아온 부리들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Bütün hayvanlar ve çiçekler gökyüzüne baktıklarında gökkuşağının onlara
gülümsediğini görmüşler.
모든 동물들과 꽃을이 하늘을 바라봤을 때 무지개가 그들을 향해 미소짓는
것을 보았습니다.
Çocukların kırmızı beyaz bayrağı da göklerde dalgalanıyormuş.
아이들의 빨갛고 하얀 깃발도 하늘에서 파도치고 있었습니다.
Herkes eski mutluluğuna kavuşmuş.
모두가 과거의 행복과 재회했습니다.
단어
kıskanç 질투의, 질투하는, 시기하는, 질시하는 gelincik 양귀비 yeşermek
새싹이 돋다, 초록색을 띄다, 활기를 되찾다 her yanı 어디에서나, 모든 곳에서
bürümek 싸서 덮다, 뒤덮다 sevinmek 좋아하다, 기뻐하다, 즐거워하다 eksik 1.
불완전한, 미완성의, 불충분의, 부족한, 모자라는, ~가 빠진, 결함이 있는 2.
적은 3. 부족, 결핍 telaştır 떠듦, 소음, 시끄러운 소리 telaştır almak
흥분하다 uğur böceği 무당벌레 leylek 황새 beyazlaşmak 하얘지다, 하얗게
되다, 희게 되다, 희어지다 kara kara düşünmek 매우 슬퍼하다, 생각에 잠겨
있다 çare 해결책, 방책, 묘책, 방법, 길, 치료법 bitmek 1. 다 쓰다,
떨어지다, 닳다 2. 매우 피로해지다, 매우 피곤해지다, 매우 피로하다, 매우
지치다 3. 약해지다, 매우 약해지다, 허약해지다 4. (땅에서 씨앗이) 싹트다,
싹이 나오다 5. (털, 머리카락이) 자라나오다 6. (갑자기 예기치 않게)
나타나다, 등장하다 gayet 아주, 매우, 잘, 꽤, 제법, 자못, 퍽 silinmek
지워지다, 닦이다, 말소되다 dilek 바람, 희망, 소원 ikna 설득, 설유, 설복,
종용, 권고, 권유 geri almak 되찾다, 탈환하다, 철회하다 ikna etmek
종용하다, 타이르다, 설득하다 nazlı 1. 요염한, 도도한 2. 섬세한, 까다로운
3. 건강 또는 지구력을 금방 잃어버리는 4. 오냐오냐하게, 버릇없게, 소중하게
meraklanmak 1. 걱정하다, 슬퍼하다, 염려하다 2. (무언가의 이유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다 kavuşmak 1. 합치다 2. 이르다, 도달하다 3. 맞다,
어긋나지 않다 4. (헤어졌던 사랑하는 사람, 사물과) 만나다, 마주치다,
재회하다, 상봉하다, 되찾다 5. (부족하거나 몹시 바라는 것을) 얻다, 획득하다
toplamak 1. 모으다, 수집하다 2. 모아서 치우다 3. (잡동사니를 치워서)
정리하다 4. 축적하다 5. (군인을) 소집하다 6. (세금을) 받다, 징수하다 7.
살이 찌다, 체중이 증가하다 8. (상처가) 곪다 9. 더하다 imkânsız 불가능한,
불가한 imdat 구조, 구조를 요구하는 외침 yetişmek 돕다 yansıtmak 반영하다,
반사시키다, (빛을) 비추다, 투사하다 parlamak 반짝이다, 빛나다, 윤이 나다,
광이 나다, 광택이 나다, 번쩍거리다 boyanmak 칠이 되다, 색칠되다 şarkı
노래, 가요 dalgalanmak 파도를 형성하다, 파도치다, 물결이 일다, 파문을
일으키다
문법
- '동사어간+a kalmadan'은 '~하기도 전에'라는 의미다.
- 'var + 동사 명령형'에서 var는 '어서'라는 의미로, var 뒤에 쓰인 동사
명령형이 반드시 실행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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