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 bor ekan, bir yo’q ekan, qadim zamonda ikkita qaysar echki bo’lgan
ekan.
옛날 옛적에 두 완고한 염소 두 마리가 있었습니다.
Bir kuni ular anhor ustidagi taxta ko’prikda uchrashib qolishibdi.
어느날, 그들은개울 위에 있는 판자 다리에서 우연히 만났습니다.
Ko’prik tor bo’lgani uchun echkilarning biri ikkinchisiga yo’l berishi
kerak ekan.
다리는 좁았기 때문에 염소들 중 한 마리가 다른 쪽에게 길을 주어야
했습니다.
- Hoy, yo’limdan qoch, - debdi biri ikkinchisiga.
“어이, 내 길에서 비켜.” 라고 하나가 다른 쪽에 말했습니다.
- Voy, nega men orqamga qaytib, senga yo’l berar ekanman, - debdi
baqiribdi ikkinchisi.
“어머, 왜 내가 뒤로 돌아가서, 너에게 길을 주어야지?” 라고
소리쳤습니다.
- Orqangga qaytsang nima qilibdi, - debdi birinchi echki.
“너의 뒤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했을 거냐”라고 첫 번째 염소가
말했습니다.
- Kerak bo’lsa, o’zing qayt, - debdi ikkinchi echki.
“그렇다면, 네가 돌아가!” 라고 두 번째 염소가 말했습니다.
Ular qaysarlik qilib bir-birlariga yo’l berishmabdi va urishib, ikkala
echki ham suvga cho’kib ketishibdi.
그들은 고집부리며 서로에게 길을 내주지 않았고, 싸웠고, 두 염소 다 물에
빠졌습니다.
단어
qaysar 완고한, 고집 센 anhor 작은 강, 시내, 개울 taxta 판자 ko’prik 다리
uchrashmoq 서로 만나다 tor 좁은 orqa 뒤 qaytmoq 돌아가다 baqirmoq 소리치다
cho’kmoq 빠지다, 침몰하다, 물에 빠트리다
문법
- 옛날 이야기에서는 서술적 과거시제인 –ibdi 라는 동사 변화를 사용한다.
이것은 ‘~했다고 하다’라는 뜻이다. 이 동사 변화는 동사어간+ib (동사어간이
모음으로 끝날 경우 동사어간+b)+di+인칭접사 형태다.
- bir bor ekan, bir yo’q ekan 과 qadim zamonda 는 이야기에서 ‘옛날
옛적에’라는 말이다. 둘을 같이 쓰는 경우도 있고, 하나만 쓰는 경우도
있다.
- 보조 동사 qolmoq은 ‘우연히 ~하다’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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