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금융상품 미래에셋캐피탈 32-4 이표채 채권

금투세의 시간이 계속 다가온다.

"진짜 금투세 어떻게 될 건가?"

금투세의 미래가 점점 다가오고 있었어요. 금투세는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요. 금투세에 대한 자세한 시행세칙은 아직 전혀 없어요. 이는 한국 금융시장이 앞으로 더욱 혼란스러워질 것을 의미해요. 많은 사람들이 금투세에 대해 국내주식 투자 수익 5000만원 이상일 때 초과분에 대해 금투세가 적용되는 줄 알고 있어요. 이것만 알아요. 더 안다고 해봐야 기껏해야 원천징수 정도에요.

그렇지만 국내주식 투자 수익 5000만원은 그나마 양반이고, 진짜 문제가 되는 부분은 국내주식 투자 수익을 제외한 나머지 금융상품 수익에 대한 공제 한도에요. 이 부분이 고작 250만원 밖에 안 되고, 온갖 금융상품이 싹 다 포함되어 있어요. 지금까지 비과세였던 금융상품까지 전부 다 들어가 있어요. 게다가 CMA, RP, 발행어음 같은 것은 어떻게 되는지 아직 아무도 몰라요. 제가 여러 증권사에 전화해봤지만, 한결같이 아직은 확실히 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어요. 시행세칙이 나와 있지 않기 때문이었어요.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 일반인 중에 파킹통장으로 증권사 CMA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증권사 CMA는 매일 이자를 지급하고 금리가 일반 예금 통장과 비교할 수 없이 높기 때문이에요. 또한 2024년 8월 28일부로 증권사 신규 가입 회원의 계좌는 한도 제한 계좌로 개설되지만, 그 이전까지는 증권사는 신규 가입하면 은행과 달리 본인이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이체할 수 있었어요.

금투세에서 CMA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현재 알려진 바가 전혀 없어요. CMA는 발행어음형, RP형, MMF형, MMW형 등이 있어요. CMA도 여러 종류가 있고, CMA 이자는 금투세 적용 대상인지에 대해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아직 없어요. 한 가지 중요한 점은 CMA 이자도 엄연한 금융상품 투자 수익이라는 점이에요. 또한 RP형, 발행어음형이 아닌 MMF, MMW는 또 어떻게 되는지 몰라요. 제가 무성의하게 모르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증권사마다 다 전화해봤는데 한결같이 모르겠다고 했어요.

RP는 Repurchase Agreement의 약자로, 환매 조건부 채권이라고 해요. 증권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채권(국공채, 통안채, 은행채 등) 등을 일정 기간 후 재매수하는 조건으로 고객에게 판매하는 단기금융상품이에요.

CMA 중 MMW는 Money Market Wrap 의 약자로, 증권사에 투자일임계약을 체결하고 자금을 운용하는 방식이에요. 증권회사가 고객으로부터 돈을 받아 한국증권금융(신용평가등급 AAA) 등에서 우량 금융 기관의 예금, 콜론, 예수금 등에 운용하는 단기금융 상품이에요.

CMA 중 MMF는 Money Market Fund의 약자로, 자산운용회사가 운용하는 펀드를 매수해 투자하는 단기 집합투자기구에요. MMF는 CP, CD, 콜 등 단기금융상품에 집중투자하는 펀드에요.

일설에 의하면 CMA 이자도 금투세 적용 대상이라는 말이 있어요. 현재 가이드라인이 아무 것도 없으니 정말로 CMA 이자조차 금투세 적용대상인지 알 방법은 없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아마 CMA 이자도 금투세 적용 대상이 맞을 거라고 보고 있어요. CMA 이자라는 것이 금융상품에 투자한 수익을 분배받는 방식이니까요.

CMA의 구조를 보면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되어 있고, 이는 금투세 적용 대상이 맞아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혼란스러운 상황이에요.

"CMA도 금투세 적용 대상이면 나중에 열 받는 사람 엄청나게 많을 건데?"

만약 CMA도 금투세 적용 대상이라면 진짜 가관일 거에요. 아직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 금투세는 워낙 엉망진창에 엉터리이고 날림으로 만든 법이며, 금투세 법을 보면 CMA가 금투세 적용 대상이 되는 게 오히려 맞는 상황이에요.

"장외채권 상품 뭐 있지?"

한국투자증권으로 들어갔어요. 금투세 혼란에 휘말리고 싶지 않기 때문에 2025년 1월 1일 이전에 만기인 장외채권이 있으면 조금 매수할 생각이었어요. 푼돈이라도 열심히 굴려야 하니까요. 그리고 금투세 이슈가 어떻게 결론나는지 보고 CMA에 있는 돈도 결정할 생각이에요. CMA도 금투세 적용 대상이라면 일반 은행의 파킹통장을 활용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으니까요. 얼마 되지 않는 돈 때문에 반기마다 금투세 적용 대상도 아닌데 원천징수로 강탈당한 돈을 다시 내놓으라고 환급신청하기도 귀찮으니까요.

"미래에셋캐피탈 32-4 살까?"

한국투자증권에 올라와 있는 장외채권 상품 중 미래에셋캐피탈 32-4이 있었어요. 잔존기간은 87일이었어요. 잔존기간을 보면 2025년 1월 1일 이전에 만기이기 때문에 금투세와 전혀 상관없는 채권이었어요.




한국투자증권에서 판매중인 미래에셋캐피탈 32-4 채권은 연 개인세전수익률이 3.84%였어요.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형 CMA보다 수익률이 높았어요.




미래에셋캐피탈 32-4는 신용등급이 AA-에요. 발행기관은 미래에셋캐피탈(주)에요.

한국투자증권에서는 미래에셋캐피탈 32-4를 단가 9967원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한국투자증권에서 미래에셋캐피탈 32-4 매수를 진행했어요. 중간에 상품 이해에 대한 질문이 있었어요. 정답은 위와 같이 모두 '예'에요.




한국투자증권 장외채권 상품 중 미래에셋캐피탈 32-4 을 액면가 기준 1만원어치 매수했어요. 총 투자금액은 9967원이었어요.




미래에셋캐피탈 32-4 채권은 이자지급주기가 3개월인 이표채에요. 미래에셋캐피탈 32-4 발행일은 2019년 11월 28일이고, 만기일은 2024년 11월 28일이에요.

미래에셋캐피탈 채권의 신용등급은 AA-에요.

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그룹의 계열사에요. 미래에셋그룹의 사업 부문은 벤처/신성장투자, 개인금융, 기업금융이 있어요. 이 중 개인금융을 보면 신용대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대출, 스탁론, 주식담보대출, 임대차보증금담보대출, BIZ스탁론 등이 있어요.

"이건 만기 되면 CMA에서 이자나 받으면서 12월 보내야겠네."

만약 금투세 이슈가 11월까지도 끝나지 않는다면, 미래에셋캐피탈 32-4 채권 만기는 11월 28일이기 때문에 2024년 만기 채권에 다시 투자하기는 어려울 거에요. 그러면 CMA에서 이자나 받으며 관망하다가 금투세 이슈가 최종적으로 결정되면 그때 어떻게 할지 판단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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