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국내 최대 건어물 전문시장 중부시장 심야시간 야경 풍경 모습

여전히 깊은 밤입니다.
아직 많이 걸어야 합니다.

서울 동대문 야시장 심야시간 풍경 야경 모습 영상까지 촬영을 마쳤어요. 동대문 야시장 영상 촬영까지 마쳤지만, 아직 깊은 밤이었어요. 시간이 많이 남아 있었어요. 여전히 계속 걸으며 영상을 촬영해야 했어요.

"이제 어디로 가지?"

동대문 야시장을 간 후, 보통은 종로를 따라 걸어가곤 했어요. 익숙한 길이기도 하고, 편한 길이기도 했어요. 쉬운 길이기도 했구요. 동대문 옆에 있는 큰 길이 종로에요. 종로를 따라가면 서울 도심권을 구경하는 길이에요. 이 길이 볼 것이 많은 곳이에요. 길 전체가 여행지라고 해도 되는 곳이니까요. 게다가 전철 1호선이 다니는 구간이라 의정부로 돌아가기도 좋은 길이었어요.

'이번에는 다른 길로 가볼까?'

하지만 이날은 종로를 걷지 않고 다른 길로 걸어보고 싶었어요. 종로는 많이 걸어봤어요. 가끔은 평상시에 걷는 길과 다른 길로 걸어보고 싶어져요. 바로 이 날이 그랬어요. 제가 흔히 걷는 길이 아니라 안 걸어본 길을 걷고 싶은 날이었어요. 영상 촬영을 하며 길을 걷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평소에 잘 가지 않는 길로 걸어보고 싶었어요. 그래도 너무 이상한 길로 가는 것보다는 뭔가 촬영할 만한 것이 있는 곳으로 가고 싶었어요.

'을지로로 가야겠다."

을지로를 따라 걷기로 했어요. 을지로도 많이 돌아다니는 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종로보다는 덜 돌아다니는 곳이에요. 최근에는 을지로가 매우 유명한 핫플레이스가 되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길이 되었지만, 원래 동대문 쪽 을지로는 조그마한 공장이 밀집해 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놀러오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찾아가는 길은 아니었어요. 그러다 을지로 골목에 힙한 카페와 술집들이 하나 둘 생기면서 엄청나게 유명해졌어요. 저도 이때부터 을지로를 자주 가기 시작했구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호선 출구로 가야겠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호선 출구로 가기로 했어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2호선, 4호선, 5호선 환승역이에요. 그런데 2호선과 5호선을 환승하는 역으로는 썩 좋지 않은 역이에요. 환승거리가 매우 길거든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호선 출구는 중앙아시아 거리에 있고, 근처에 숙박업소가 밀집해 있는 오장동이 있어요. 오장동은 함흥냉면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중요한 점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5호선 출구는 동대문 야시장에서 제일 먼 출구이고, 2호선과 5호선 환승은 매우 불편한 역이에요.

'오장동 가서 뭐 찍지?'

오장동에서 촬영할 만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 떠올려봤어요.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었어요. 분명히 있기는 있을 건데 막 끌리는 것은 없었어요. 오장동 쪽에서 촬영할 만한 것이라면 중앙아시아 거리와 중부시장 정도가 있었어요. 둘 다 찍어도 되었어요. 시간은 많았고, 오히려 할 것을 억지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곰곰히 생각하며 길을 걷는 동안 중앙아시아 거리까지 왔어요.

"여기는 별로 안 내키네."

중앙아시아 거리 심야시간 풍경 영상을 찍는 것이 별로 안 내켰어요. 그렇게 인상적인 풍경이 아니었어요.

'여기는 나중에 찍고 싶어지면 와서 그때 촬영해야지.'

중앙아시아 거리는 나중에 촬영하기로 했어요. 동대문이야 자주 오는 곳이니까 아무 때나 촬영해도 상관 없었어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올 수 있는 곳인데 내키지도 않는 상황에서 일부러 영상을 촬영할 필요가 없었어요.

다시 앞으로 걸어갔어요. 오장동에 도착했어요.

"중부시장 갈까?"

중부시장은 서울 최대 건어물 시장이에요.

"중부시장 심야시간 풍경 촬영하고 가자."

중부시장으로 갔어요. 서울 중구 국내 최대 건어물 전문시장 중부시장 심야시간 야경 풍경 모습 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했어요.




서울 중구 중부시장은 어두침침했어요. 예전에 이 근처에서 일할 때 늦은 시간에 가끔 가서 구경하곤 했었어요. 중부시장은 심야시간에는 장이 열리지 않아요. 낮에 와도 한적한 편이에요.




중부시장 안으로 들어왔어요. 건어물 냄새가 확 풍겼어요. 냄새부터 서울 최대 건어물 시장이라고 알려주고 있었어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기는 항상 밤에 조용해.'

중부시장 영상을 촬영하며 주변을 둘러봤어요. 중부시장 안만 훤했어요.




중부시장에서 영상을 촬영할 만한 곳으로는 굴비 골목이 있어요. 굴비 골목은 굴비 가게가 많이 있고, 지금도 굴비를 만들고 있는 가게들이 있어요.

'여기를 다 촬영할 필요는 없잖아.'

서울 중부시장 심야시간 풍경을 촬영하면서 중부시장 전체를 다 돌아다니며 촬영할 필요는 없었어요. 시장 영상이라고 해서 시장 전체를 다 돌아다니며 촬영해야 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중부시장은 규모가 엄청나게 큰 시장은 아니라서 돌아다니며 전부 다 촬영하려고 하면 할 수 있는 곳이기는 했어요. 그렇지만 그렇게 항상 모든 걸 다 촬영하려고 하면 부담이 엄청 커져요. 시장은 골목도 많고 길도 많은 곳이 여러 곳인데, 이런 길을 다 돌아다니며 촬영하는 건 쉽지 않으니까요. 특히 처음 가본 곳일 수록 더욱 그렇구요.

'이 정도면 되었다.'

영상 촬영을 종료했어요.




이 당시에는 드론 영상을 보고 어떻게 하면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고민하던 때였어요. 그래서 영상을 보면 드론 영상에서 사용되는 무빙과 비슷한 무빙을 해보려고 한 부분들이 있어요.

아래 영상은 이때 촬영한 서울 종로구 국내 최대 건어물 전문시장 중부시장 심야시간 야경 풍경 모습 영상이에요.




이렇게 2023년 8월 15일 오전 심야시간 영상 촬영을 마쳤어요. 이후에도 돌아다니며 영상을 더 촬영하기는 했지만, 이후 촬영한 영상은 모두 쇼츠 영상이었어요.

Post a Comment

다음 이전